🍽 요리와 코딩💻

안녕하세요?
모주부에요 ㅎㅎ

이번시간에는 간단하면서도
엄청엄청 x 100 고급스러운!!
친구들한테 생색내기 딱 좋은
하몽 메론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먼저 장을 보러 롯데마트로 가볼까요?

마트에는 메론이 종류별로 가격이 달랐는데요,
가장 싼 품목의 메론은 10800원,
가장 비싼 당도 선별 메론은 13800원 이었어요!
저는 황금 당도 머스크메론을 12800원에 구매했는데
매우매우 달고 가격도 적당해서 추천드려요!

메론을 얼른 장바구니에 담고 하몽을 사러 왔어요!

하몽은 스페인에서 이베리코 돼지의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여 만든 햄의 슬라이스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백돼지의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여 만든
프로슈토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메론은 수분이 많아, 촉촉한 달콤함이 있는데
하몽의 단단한 식감과 짭쪼름함이 어우러지면
궁합이 매우 좋기 때문에 같이 먹는거랍니다

만약, 근처 마트에 하몽이 없다면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생식 햄을 사서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준비물은 매우 간단해요
메론 반개
하몽 40g
루꼴라 한 줌 (옵션)

최대한 이쁘게 플레이팅 하기 위해
메론 씨를 먹지않고 제거 해 줄거에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드셔도 좋아요!

메론을 다 잘랐다면,
하몽도 손가락 굵기로 잘라 얹어줍니다

플레이팅까지 하고나면
매우 고급스럽죠??
저 정도 양을 먹으려면
와인 바에서 기본 2만원 넘어갈거같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하몽 메론을 만들어 보았어요
레드 와인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지인들 초대해서 엘레강스하게 놀아보아요 ㅎㅎ

그럼 맛있는 한끼 하세요 :)

안녕하세요?
모주부에요!
(이름 마지막 글자를 따서 주부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ㅎㅎ)

오늘은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볼거에요!

삼겹살 수육도 매우 맛있지만,
가격이 좀 더 착한 앞다리살로도
맛있는 수육을 만들수 있답니다

제가 수육을 할 때 고기를 고르는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1. 지방이 20% 이상 붙어있을 것
2. 살코기의 깊이가 깊지 않을 것
(단면으로 봤을 때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을 보시면 됩니다 )

수육의 핵심이 부들부들한 지방과
너무 퍽퍽하지 않은 살코기의 조화이기 때문이에요!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돼지 앞다리살 500g
물 3L
대파 2대
양파 1개
마늘 10개
통후추 5g
커피 가루 20g
된장 15g
청양고추 2개 (옵션)
월계수 잎 2개 (옵션)

저는 이번에 냉동 앞다리살을 준비했어요
냉장 상태의 고기를 사용하면 좀 더 맛있답니다!

재료를 다 넣었으면,
냄비 뚜껑을 2/3쯤 덮고 중불로 푹 끓여주어요!
돼지고기의 잡내가 적당히 날아가게 하되,
물이 증발 되는 양을 줄여 오래 끓이기 위함이에요

끓이는 시간은 1~2시간 정도가 best 에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30분 정도로도 적당히 괜찮은 수육이 될 수 있어요

이제 고기를 꺼내봅시다!
지방이 부들부들해진게 느껴지시나요??

지방과 살코기가 사이좋게 붙어있게끔
칼로 썰어줍시다

간혹 살코기가 너무 부드러워져서
칼로 썰 때 살코기가 찢길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더 고기가 부드러워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이제 고기를 예쁜 접시에 담아내어
소금이나 쌈장에 찍어먹으면 된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끼 하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한번 쯤은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셨을 법 한!
연어 필렛으로 맛있는 연어 회를 먹어보려고 해요

연어 필렛은 연어의 껍질과 가시를 제거한,
회를 썰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재료는 한정되어 있기에, 그 재료의 맛을
얼만큼 끌어올리느냐는 요리에 쏟아내는 정성에 있다고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연어 회를 먹기위해 필수는 아니지만,
감칠맛을 더해 주기위해서
연어를 다시마에 싸서 6시간~ 12시간 숙성시켜줄거에요!
이것을 보고 연어 곤부지메라고 합니다

너구리 라면을 끓일때
봉지 안에 다시마 조각이 들어있는게 기억나시나요?
다시마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라면을 더 맛있게 해 주기 때문에 들어있는거랍니다!

숙성의 준비과정은 간단해요!
다시마를 불려 청주로 겉면에 발라준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연어를 싸서 말아줍니다.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한 뒤 6시간 이후에 꺼내먹으면 돼요!
참고로 24시간이 넘어가면 다시마 진액이 나무 많이나오니
그전에 꺼내서 드시는기 좋아요!

자 이렇게 연어를 숙성시켰다면,
이 연어를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소스를 만들어 봅시다.

보통 연어 초밥을 먹을 때 타르타르소스를 많이 쓰지만,
오늘은 상큼하면서도 달콤짭짤한 소스를 만들어 볼거에요.

준비물 :

플레인 요거트 3 TP (45ml)
플레인 크림치즈 1TP (15ml)
홀그레인 머스타드 1.5 tp (7.5ml)
레몬 즙 0.2 tp (1ml)
후추 10g
소금 5g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한군데 모아서 쉐킷쉐킷 섞어줍시다!

꽤나 먹음직스럽죠?
이 소스의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이수역의 이자카야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소스의 맛을 떠올려 제가 만들어 본거랍니다!

친구들 집들이 할 때 내놓으시면 정말 좋아요!
상큼하면서도 단짠단짠해서 절로 손이가는 소스에요
단걸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꿀을 더 넣아주어도 좋아요!

이렇게 소스까지 완성이 되었다면,
연어회를 썰어 플레이팅 해 봅시다
저는 생일에도 케이크 대신 회이크를 선호하는 사람이라..
이번에도 성대하게 한판 차려보았습니다 ㅎㅎㅎ

여기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산
연어 필렛을 이용해 만든 회와 소스였습니다!
참고로, 코스트코의 연어 필렛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동일한 레시피로 드셔도 된답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한끼 하세요!!

토마호크 스테이크란?

꽃등심과 새우살, 늑간살 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소 한마리에 7개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랍니다!

맛있는 부위일수록 더 정성을 들여야겠죠?

리버스 시어링이란?

일반적인 방법과 반대(Reverse)로

오븐의 간접열을 이용해 속까지 천천히 익힌 후

팬에서 겉면을 바삭하게 익혀먹는 방법!

그럼 요리 시작해볼까요?

오늘의 주인공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1.5cm 정도 두께에 마블링이 적절하게 되어있어,

생고기만 보더라도 매우 먹음직스러움이 느껴지죠?

뼈가 붙어있는 모양때문에 망치스테이크로도 불립니다.

리버스 시어링을 하기로 했으니깐,

바로 오븐에 넣고 100도로 20분 지져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35분 지져서 오버쿡 되었습니다 ㅠㅠ)

저는 LG 광파오븐을 다음과 같이 세팅했습니다.

집앞에서 턱걸이를 몇개 하고 오니

벌써 시간이 지나있군요!

상태를 확인할 진실의 시간입니다

앞면은 나쁘지 않군요! 그렇다면 등짝.. 등짝을보자

사진을 못찍었군요..ㅎㅎ 바로 팬에 투입합니다

팬에서는 마이야르 반응을 통해 겉면을 빠삭 익혀줄거에요

각 면을 30초마다 뒤집어가며 2번씩 구워줍니다!

고기가 탄것 같아도, 결코 탄것이 아니니 걱정마세요

약간 탄 듯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시어링(Searing)이라고 합니다.

다 구웠다면 잠시 팬 바깥으로 빼서 레스팅을 해주고,

고기를 구웠던 팬에 마늘과 버터를 넣어줍니다

버터가 녹을 때 즈음, 다시 고기를 넣어주고

고기 위로 버터가 녹은 기름을 끼얹어줍니다

이 작업을 아로제(AROSSER) 라고 합니다

자 이제 모든 요리공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먹는일만 남았죠.

스테이크엔.. 역시 포트와인이 빠질 수 없습니다

오븐을 처음 써보는 탓에 화력을 잘 파악하지 못했고

고기 온도계가 나중에 도착하는바람에..

고기 굽기가 웰던(Well done)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미디움 레어(Medium rare)로 도전!

다들 토마호크 스테이크로 맛있는 한끼 하세요!

이번에 광교로 이사를 오면서 친구들의 무수한 집들이 릴레이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첫 스타트이다.

오늘의 게스트는 유대기랑 말고기부부.

이번에 이사하면서 산 코스타베르데 푸틴헤드 그릇들을 앞접시로 사용하였다.

동물 그림이 들어가있는데, 양각으로 표현되어있는것이 매우 고급스럽고 색깔도 다양해서 매우 귀엽다.

특히, 민트색의 여우가 매우 마음에 든다.

와인을 먹기로 했는데, 이런날에는 골드링이 부착된 고급스러운 와인잔이 빠질 수 없다.

수산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기타 조개들을 한소끔 끓인 조개탕에는 많은 재료들을 넣을 필요가 없다.

단지 필요한건 싱싱하고 실한 조개들과 대파, 마늘, 소금. 그것만으로도 맛은 충분히 감탄할만큼 우려져 나온다.

다만 조개들의 해감은 필수!

필렛으로 사온 연어를 다시마에 5시간동안 숙성시킨 곤부지메는 감칠맛과 육질의 단단함이 일반 연어와는 다르다.

특히, 뱃살이 많이 붙은 쪽에는 그 식감이 예술이다.

만약 부위를 모르는 친구들이 있다면 뱃살을 먼저 먹도록 권유해보자.

그렇지 않다면 내가 먼저 다 먹어서 미안해지는 상황이 생길수있다 (실화임).

명란은 정말 경이로운 음식이다.

아마 아무것도 넣지않고 삶아낸 파스타면에 넣어 섞어도 맛이 있을 정도니까.

하지만 오늘은 정성을 조금 넣어야했기에, 올리브오일에 편마늘을 넣고 10분간 약불로 데워내서 마늘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그 다음, 조개와 면, 면수를 넣고 에멀젼을 시켜 완성시켰다.